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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드라마·영화

데이 오브 더 자칼 결말, 후기, 줄거리 시즌2 - 웨이브 영드(영국 드라마) 추천

by 틈메이뤄 2025.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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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ky tv 홈페이지

 

 

 

웨이브 추천 영국 드라마 '데이 오브 더 자칼(The Day of the Jackal)'은 천재적인 저격 실력을 가진 킬러 자칼(에디 레드메인)과 그를 쫓는 비앙카(라샤나 린치)의 이야기입니다. 

 

'데이 오브 더 자칼'은 시작부터 몰입감, 긴장감이 엄청납니다. 노인 분장, 총기 액션, 다양한 나라를 오가는 설정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있어 지루하지 않습니다. 전개도 시원시원하고 배경음악도 흠잡을 데 없이 감각적입니다.

 

다만 에디 레드메인은 선한 역할을 자주 해왔어서 냉정한 킬러로 나오는 모습이 적응이 안 되면서도 신선했습니다.

 

 

출처: 익스트림 무비

 

자칼이 기발한 계획, 감쪽같은 분장, 철저한 인내심으로 타겟을 암살하는 모습은 프로페셔널하게 보이기까지 해서 그가 죄 없는 민간인도 망설임 없이 죽이는 악인임에도 매료됩니다. 그래서 자칼이 끝까지 잡히지 않고 암살이 성공하기를 바라게 되고 심지어 타겟인 울레 다그 찰스(일명 UDC)가 사회의 선구자 같은 선한 인물이라 할지라도 자칼을 응원하게 됩니다. 

 

 

출처: 익스트림 무비

 

자칼을 쫓는 비앙카(라샤나 린치) 역이 짜증난다는 의견이 많은 듯한데 저는 괜찮았습니다. 비앙카는 극 중 정의로운 역할이지만 자칼을 잡기 위해서라면 비겁하고 이기적인 짓도 서슴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입체적이었고 마냥 선한 인물은 아니라고 느껴졌습니다. 

 

 

결말

출처: Screen Rant

 

울레 다그 찰스(UDC) 암살을 성공시키기 위해 자칼은 남자를 유혹하기도 하고 건물 천장 내부 좁은 곳에서 페트병에 오줌을 눠가며 이틀 잠복하기도 하지만 결국 첫 번째 암살 시도는 실패합니다. 바다 위에서 실행한 두 번째 암살은 성공하지만, 만프레드 때처럼 또 잔금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의뢰인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습니다. 

 

 

출처: Screen Rant

 

과거 자칼(알렉산더 더건)은 영국 특수부대 소속이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파견 중 민간인을 학살해놓고 농담까지 하는 자신의 부대원에게 환멸을 느낀 건지, 자칼은 사제 폭탄을 터뜨려 친구 1명을 뺀 동료 군인 전원을 죽입니다. 그래놓고 자신도 동료 군인들과 별반 다를 것 없는 행동을 하고 있는 현재 자칼의 행동은 참 모순적입니다.

 

 

출처: www.who.com.au

 

결말에서 자칼과 1:1로 대치하던 비앙카는 결국 자칼에게 죽게 됩니다. 이때의 대화를 통해 자칼을 이기고 싶어 한 비앙카의 승부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자칼을 잡겠다는 집착과도 같았던 그녀의 일념이 이해가 되는 순간입니다. 불나방 같은 캐릭터였습니다. 

 

 

 

누리아(우르술라 코르베로)는 남편인 찰스(자칼)가 어떻게 돈을 버는지 몰랐다가 진실을 알게 되자 아들을 데리고 자칼에게서 도망칩니다. 이를 알게 된 자칼은 배신감에 흥분하며 운전하다가 사고를 당하지만 살아남아서 지나와 재회하고, 지나를 통해 UDC 암살을 의뢰한 의뢰인의 정체를 알게 됩니다. 

 


 

 

선한 얼굴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배우가 에디 레드메인이었는데 무표정하고 냉정한 킬러 역할로 완벽하게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데이 오브 더 자칼은 에디 레드메인을 좋아한다면 꼭 봐야 하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시즌 2 제작이 확정되었다는데 시즌 2에서는 자칼과 누리아가 재회할지, 자칼이 또다시 돈을 떼인 것에 대한 복수를 실행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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